[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가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27일 "김성규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소속사는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 약 2주 만이다. 그는 현재 무증상 상태로,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면서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 더블에이치티엔이로 이적했다. 그는 다음 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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