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첫 소개팅서 오후 3시에 만나 밤 12시까지 대화했다.”
“광복절 날 만난 인연으로 삼둥이 이름이 대한·민국·만세가 됐다?”

삼둥이 아빠 엄마인 배우 송일국과 정승연판사의 인연이 화제다.

지난 3일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과 그의 아내 정승연 판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 송일국·정승연 사랑 이야기가 화제다. /TV조선 '대찬인생' 캡처
송일국은 ‘주몽’ 촬영 당시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고 오래 알고 지내던 여기자의 주선으로 정승연 판사를 만났다.

첫 눈에 반한 송일국은 1년6개월간의 열애 끝에 정승연 판사에게 차안에서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결혼에 골인했다.

‘주몽’ 촬영 당시 송일국의 드라마속 연인은 소서노역을 맡았던 한혜진이었다. 송일국으로서는 드라마 속에서는 한혜진과 드라마 밖에서는 정승연 판사와 사랑을 만들어 간 셈이다.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만난 날은 8·15일 광복절이었다. 송일국은 당시 정승연 판사를 만나고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선언했을 만큼 첫 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정승연 사랑 얘기에 누리꾼들은 광복절 날 만난 인연으로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민국·만세로 지은 것이 아니냐는 등 궁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