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전문 교육 과정 개설
LG전자, 고객의 페인 포인트 해결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김우승 총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한양대는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X)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한다.

   
▲ 2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김우승 총장(오른쪽)과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한양대학교는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LG전자는 이 분야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잠재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여러 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수준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양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를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는 물론 고객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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