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우리 동네 간식지도',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컨츄리 로드', '도시PD의 촌으로' 코너로 꾸며진다. 

'우리 동네 간식지도'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 용문시장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40년 경력 터줏대감 할머니의 수제 햄버거 맛집이 있다. 여기에 할머니가 매년 직접 담그는 묵은지 김치전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또 다른 주인공은 수제 순대 맛집이다. 하루 400인분씩 팔린다는 이곳 순대는 24년 경력 주인장이 매일 아침마다 만든다. 직접 불린 당면에 선지를 듬뿍 섞어주다 파기름을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순대 튀김도 있다.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코너는 인천광역시로 향해 콩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100% 국산 콩만 사용해 현대식 고속 맷돌이 아닌 옛날 재래식 맷돌에 갈아낸다. 31개 맷돌마다 직접 모터를 설치해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갈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고명 하나 없이 걸쭉하면서 고소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로 콩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렸다. 

서울에는 오직 감자탕 하나로 64년간 3대째 한결 같은 맛을 이어온 곳이 있다. 1대 사장님의 육수비법인 사골육수와 등뼈육수를 섞어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국물맛을 우려낸다. 이어 2대 사장님의 비법 양념장으로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주면 완성된다. 여기에 3대 아들의 깍두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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