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보컬듀오 바이브와 R&B 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2021년 버전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와 보이즈 투 맨의 협업 음원 '러브 미 원스 어게인'(Love Me Once Again)이 발매된다. 

   
▲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러브 미 원스 어게인'은 지난 2002년 발매된 바이브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번'의 영어 버전 곡이다. 류재현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누군가에게는 사랑을 전하고, 또 누군가의 이별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바이브와 보이즈 투 맨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부드러운 화음을 선보였다. 

바이브와 보이즈 투 맨의 만남은 각 소속사인 메이저나인과 그루블린이 약 1년간 비공개로 준비해온 협업 프로젝트로 성사됐다. 

바이브와 보이즈 투 맨은 19년 만에 영어 버전으로 재탄생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통해 완벽한 보컬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바이브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오는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또 보이즈 투 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음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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