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대한골프협회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는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해당 선수에게 지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감독에게도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2000만원의 포상금이 책정됐다.

이같은 올림픽 골프 메달 포상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와 같은 액수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박인비. /사진=더팩트 제공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따 포상금 3억원, 박세리 감독은 5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도쿄올림픽 골프 한국 대표팀은 남자부 최경주(51) 감독과 선수 임성재(23), 김시우(26), 여자부 박세리(44) 감독과 선수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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