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까지 단계적 실시…제1본점 1호 전기차 선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수성동 본점에서 전기차를 충전 중이다. / 사진=대구은행 제공


이를 위해 수성동 제1본점에 첫 번째 전기차를 도입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업무용 차량을 변경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표기업으로 전기차 활성에 동참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대구시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성동 제1본점 등 관내 9개 영업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전소 역시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방향과 발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대구은행의 행보는 지난 3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 참여, TCFD(기후변화 관련 재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참여, 탈석탄 금융 선언 등 DGB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발맞춤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이번 1호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대표기업으로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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