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손예진이 JTBC 편성 예정 드라마 '서른, 아홉'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손예진이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은 3년만의 JTBC 복귀작이다.

   
▲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로,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 등을 탄생시킨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고, '런 온' 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에 나선다. 

손예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 차미조 역을 맡는다. 미조는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이다. 

미조의 절친이자 또 다른 세 여자 중 한 명인 정찬영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전미도가 맡는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짓고 8월께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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