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계열사 포괄한 ESG중장기 전략 수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이 ESG미션을 선포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 JB금융그룹 ESG 미션 선포식.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김기홍 회장, 다섯번째 유관우 ESG위원회 위원장. / 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그룹 ESG 위원회 위원들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미션 선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JB금융그룹은 ESG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발표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을 선포했다.

JB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적 추진과제로 △기후 리스크 대응과 탄소 중립이행(환경 부문) △윤리 경영 고도화,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사회 부문) △주주 권익 증진 및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ESG 영역 중 환경분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으로 참여 중인 JB금융그룹은 올 하반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선언에 동참해 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에 중점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성과 목표(KPI)를 부과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3월 말 이사회 산하 이사회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각 계열사 ESG 조직과의 원활한 소통을 목적으로ESG 협의회와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그룹의 ESG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ESG중장기 전략과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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