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하루만에 연고점을 또 한 번 경신했다.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25%) 오른 1038.18로 장을 끝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 1035.64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오른 1036.28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0억원, 524억원어치씨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5.50%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IT S/W&SVC, 인터넷은  2%대 상승했다. 건설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 컴퓨터서비스, 운송,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제약은 소폭 올랐다.

반면 유통, 통신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IT H/W, 화학,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금융, 제조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에코프로비엠(-2.03%), 씨젠(-1.75%)는 내렸고 펄어비스(2.21%), 카카오게임즈(24.52%), CJ ENM(0.71%), 알테오젠(4.56%), SK머티리얼즈(0.82%)는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는 보합선으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564개, 하락종목은 750개로 집계됐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6억5799만주, 거래액은 12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90원 오른 1135.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