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집회도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반 시민 집회에 대해선 '살인자'라는 섬뜩한 말을 내뱉던 청와대가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선 왜 입을 다무나. 이 정권에선 어느 편의 집회냐에 따라 대응도 차별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 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또 "델타변이 코로나가 무섭게 확산돼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기어이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이 국민 걱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당장 집회를 멈추길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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