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취업중심의 교육기관인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망직종의 하나인 웨딩플래너를 양성하는 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가 수험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가 웨딩플래너 양성의 산실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은 이 학교 웨딩플래너학과에서 기획 연출한 웨딩 실내 디자인 모습.
현재 웨딩플래너는 전문적인 결혼준비를 해줄 수 있는 역할은 하고 있지만 웨딩플래너를 양성하는 학교는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웨딩플래너학과를 개설한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현재 웨딩시장의 실정에 맞게 웨딩 절차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 전공과 웨딩예식의 기획과 진행을 책임지는 디자인전공으로 구분하여 심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제3캠퍼스에서는 국내 웨딩플래너 박사 1호인 오현주 교수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직접 고객 요구사항에 회의를 거쳐 스타일링, 식순, 시나리오, 성혼선언문, 혼인서약 등의 원고구성은 물론 진행 순서에 따른 BGM음악까지 모두 연출하는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천문예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는 결혼정보회사인 듀오와의 MOU체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실무교육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신지식 기반의 토탈 웨딩서비스산업 발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LWPI 웨딩플래너 양성과정을 위임받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인정하는 웨딩이벤트과정의 연수교육을 통해 미국을 가지 않고 자격증을 취득해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상태다. 

이 학교 관계자는 "웨딩산업 전반에 걸친 산학협력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현장실습, 인턴십 등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해외유학, 석사진학 등 성공적인 진학과 함께 취업대상자 100% 취업이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웨딩플래너학과를 비롯해 푸드스타일리스트과 , 파티플래너과, 호텔조리과, 커피바리스타과, 호텔제과제빵과, 카지노딜러과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