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차지연이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차지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연 활동 중인 차지연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던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다.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안에 차지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이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차지연은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인데, 이날 오후 차지연의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공연은 취소됐다.  

또한 차지연이 출연 예정인 뮤지컬 '광화문연가' 측은 5일로 잡혀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광화문 연가' 측은 "금일 오전,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5일 예정되었던 '광화문연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광화문연가'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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