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상이 8년 만에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돌아온다.  
 
가수 윤상은 5일 오전 11시 첫 방송되는 네이버 NOW. '너에게 음악'의 진행을 맡았다.

'너에게 음악'은 정통 음악 라이브쇼를 표방한다. 가요와 팝을 망라한 윤상의 깊이 있고 넓은 지식과 수준 높은 선곡으로 네이버 NOW.에서 정통 음악 라이브쇼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귀를 사로잡는 차분하고 따뜻한 윤상의 음성으로 음악 감상의 순수한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윤상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대중음악과 평소 듣기 어려웠던 제3세계 음악, 팝 역사의 숨은 명곡들을 소개하며 아티스트와 노래들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음악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사진=네이버 NOW. '너에게 음악'

 
윤상은 가수 데뷔 첫 해인 1991년부터 MBC FM '윤상의 밤의 디스크쇼'를 시작으로 1996년 KBS '윤상의 0시의 스튜디오', 2001년 MBC 라디오 '윤상의 음악살롱', 2010년 KBS Cool FM '윤상의 팝스팝스'의 진행을 맡았다. 뮤지션이자 동시에 30여년간 꾸준히 DJ 활동을 펼쳐온 베테랑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다. 
 
윤상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좋은 음악을 함께 듣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 네이버 NOW.의 라이브쇼라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너에게 음악'이 음악 자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상의 '너에게 음악'은 네이버 NOW.에서 매일 오전 11시 방송되며 윤상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는 라이브쇼로,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비주얼 플레이리스트와 전날 라이브쇼 회차가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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