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개발 사업 본격화…289억원 투입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저탄소·무탄소 어선을 5년 내 건조하기 위해, 전기복합 에너지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어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2025년까지 모두 289억원을 투입, 전기복합 에너지로 운항하고 전기발전으로 조업하는 새로운 표준선체를 설계할 계획이다.

   
▲ 민간기업이 개발한 전기어선/사진=연합뉴스


이를 위해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기자재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앞서 공모를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했고, 하이브리드 어선 개발은 연안복합어업, 연안자망어업, 근해채낚기어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하이브리드 어선이 개발되면 연비가 30%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25%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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