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 솔라액티브(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1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의 순자산은 1조 135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12월 상장 이후 8개월 만에 1조원을 넘긴 것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개인이 전체 60%에 해당하는 606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는 중국 전기차 테마에 투자하며 'SOLACTIVE 차이나 전기차&배터리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해당 지수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전기차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 ETF는 상장 이후 지난 1일까지 47.8%, 올해만 놓고 보면 34.1% 각각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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