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 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6% 오른 1039.79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8억원, 1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IT S/W&SVC,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유통, 제약, 통신장비, IT H/W, 금융, 종이·목재, 제조, 출판·매체복제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정보기기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비금속, 금속,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운송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펄어비스(-3.24%), 씨젠(-2.14%)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셀트리온제약(3.20%), 카카오게임즈(6.15%), 에코프로비엠(1.46%), CJ ENM(2.55%), 알테오젠(5.02%), SK머티리얼즈(1.21%), 에이치엘비(2.27%)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42개, 하락종목은 580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7억535만주, 거래액은 13조65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20원 내린 1131.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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