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6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우리 동네 간식 지도', '컨츄리 로드', '성공 비법! 미미한 차이', '도시PD의 촌으로'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우리 동네 간식 지도' 코너에서는 관악산의 정기가 살아 있는 사당동으로 향한다. 등산객들도 자주 찾는다는 이곳은 유부를 특제 소스에 볶아 소고기 같은 맛을 낸다는 유부 김밥이 주인공이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밥은 물론 단무지까지 직접 만들어 엄마가 해 주는 김밥 같은 친숙한 맛을 낸다고. 뿐만 아니라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밥도둑, 진미채를 듬뿍 볶아 마요네즈 휙휙 둘러 준 진미 김밥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자전거 바퀴 모양의 파리브레스트를 파는 디저트 맛집을 찾아간다. 1891년에 만들어져 프랑스에서는 국민 간식으로 불린다는데. 바삭한 슈에 슈퍼푸드인 바질시드까지 듬뿍 넣어 식감을 더하고, 두 가지 크림을 넣어 다양한 맛을 한 번에 느끼게 한다.

또한 여름에 딱 맞는, 시원상큼한 레몬 타르트까지 만나본다. 레몬이 듬뿍 들어간 타르트 위에 구름 모양의 머랭을 살짝 구워 보는 맛과 씹는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공 비법! 미미한 차이' 코너에서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장어구이 맛집을 찾는다. 식당에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양어장에서 10년째 장어를 키운다고. 잡냄새 없는 고소한 장어구이의 비법은 바로 황토를 정화시킨 지장수에 매실액을 배합해 장어의 먹이로 주는 것이다. 때문에 유독 두꺼운 크기의 장어는 주방에서 1차로 초벌해 고온에서 장어의 육즙을 가둬야 한다.

팔뚝만 한 장어구이에 이어 두 번째 보양식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에 위치한 한 식당. 떨어진 기운을 되살려주는 건강한 닭 한 상이 있다는데. 매콤 달콤한 양념장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닭 불고기부터 깊고 구수한 맛으로 쫄깃쫄깃 야들야들하게 끓여낸 영양만점 닭백숙과 버섯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닭죽까지. '주왕산 닭 한 상'이다.

유독 걸쭉하면서도 자꾸만 당기는 백숙 맛의 비법은 바로 주왕산의 명물 달기약수에 있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백숙에 넣는 주인장만의 비법 가루. 바로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카다. 인삼보다는 은은한 향이지만 영양에도 좋아 인삼 대신 넣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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