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8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하고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왼쪽부터)박지원·문재인·이인영 당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10% 안팎의 '접전'을 예상하면서도 당선을 확신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측과 '룰 개정' 논란의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박지원 후보 측은 역전 가능성을 점쳤다.

'룰 개정' 논란으로 인해 이인영 후보 측은 문 후보와 박 후보 모두에게 실망한 표심이 모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이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표를 끌어 모으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선에 가장 많은 영향력(45%)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문 후보와 이 후보는 대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하고 연설문을 검토하는 등 하루 앞둔 전당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경기 지역을 방문한 뒤 여수로 이동해 전남동부 지역에 이어 서울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