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이고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는 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고은이 자가 진단 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제작진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에 접촉한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검사자들은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이고은과 밀접 접촉한 배우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BS는 "'속아도 꿈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부득이하게 결방될 예정"이라며 "향후 제작 및 방송 일정은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KBS 1TV '속아도 꿈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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