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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훔쳐보지 마, 레드카펫 여배우들의 반란…무슨일?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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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2-07 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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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들이 카메라 촬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자료사진=뉴시스

지난해 1월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분홍색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남자들한테도 그래요?"(Do you do that to the guys?)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자신을 향한 카메라가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훑으며 올라가는 것에 항의한 것이다.

실제 레드카펫에서 사회자가 여배우들에게만 으레 "오늘 입은 드레스는 누가 만든 거예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카메라는 여배우의 몸을 아래위로 훑는 장면이 허다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레드 카펫에서 여배우들의 반란이 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여배우들의 몸와 차림새에만 '관음적' 관심을 갖는 레드카펫 관행에 여배우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월 있었던 SAG에서 줄리안 무어,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 등 유명 여배우들이 매니큐어와 보석을 근접 촬영하는 '매니캠'(손가락 등을 확대해 보여주는 카메라) 상자에 손을 넣는 것을 거부했다.

엠마 톰슨은 지난해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서는 명품 하이힐을 내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톰슨은 레드카펫 위에서 하이힐을 벗은 채 총총걸음으로 맨발로 뛰었다. 명품 하이힐을 '손에 들고' 나와 "손뼉 그만 쳐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빨간색은 바로 내 피"라며 하이힐을 던졌다. 여성의 건강에 하이힐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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