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인과 영준이 리메이크 버전 '장마'를 선보인다. 

정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8일 "정인이 오는 13일 '방구석 캐스팅'을 통해 리메이크 음원 '장마'(Feat.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가수 정인.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장마'는 지난 2011년 발매된 이후 10년 넘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인의 대표곡 중 하나다.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해 애절한 감성을 보여준다.

1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장마'에는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를 맡았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인과 영준은 2011년의 감정을 더욱 아련하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정인은 최근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연애시발.(점)'의 OST를 가창했다. 영준은 음원 차트를 휩쓴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신곡 '나를 아는 사람'의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방구석 캐스팅'은 최근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의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청하와 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과 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리메이크 음원을 연이어 선보이며 가요계의 리메이크 열풍을 이끌고 있다.

'방구석 캐스팅'의 화제성을 이어갈 정인과 영준의 듀엣 버전 '장마'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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