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전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활동 종료 소식을 알렸다.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일부 관련 스태프들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치맛바람' 활동은 마무리됐고, 후속곡 '풀 파티'(Pool Party) 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가 참여한 촬영 현장에서 외부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해당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으나, 전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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