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달 말에는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확진자 발생 전망을 추정한 결과 7월 말 환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에 1,400명 정도"라면서 "현 상황이 악화할 시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정 본부장은 다만 "확산이 억제되면 환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지면서 방역 수칙 준수가 적극적으로 이행되면 9월 말에는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해 53% 증가했다"면서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기간 비수도권은 7% 늘어난 데 반해 수도권의 경우 서울 78%, 경기 58%, 인천 47% 등 평균 68% 늘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