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1%대 하락하며 장을 끝마쳤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로 마감했다. 

   
▲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오른 1047.9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전 11시 56분 1028.14로 저점을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4억원, 14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14%), 디지털컨텐츠(1.59%), IT S/W&SVC(0.24%), 통신방송서비스(0.20%)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가 3.3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통신장비, 건설, 정보기기, 비금속, 금속도 2%대 내렸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오락·문화, 화학,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유통, IT H/W, 섬유·의류, 제조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6.23%), 펄어비스(1.53%), 씨젠(0.78%), CJ ENM(0.39%), 에이치엘비(0.43%)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셀트리온제약(-2.04%), 에코프로비엠(-0.64%), SK머티리얼즈(-0.16%), 알테오젠(-2.76%)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4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128개를 기록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3025만주, 거래액은 14조77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90원 오른 114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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