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DGB 위드유(With-U)’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모전은 기업의 ESG경영 실천 방법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열렸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과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 연계 실행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63개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본선에 진출한 사회복지시설 7개팀과 대학생 6개팀은 발표회를 통해 각각 제안한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팀은 사전 컨설팅으로 ESG실천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발표 후 시상식도 열렸다. 사회복지시설부문 최우수상은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와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대학생부문 최우수상은 영남대학교 NSS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GB는 수상 작품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을 제공하며, 실행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실제 사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비를 후원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의 맞춤형 ESG경영 실천 과제를 위한 좋은 아이디가 많이 접수돼 기쁘다”며 “오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