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월드스타'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줬다.

FI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0 FIFA 푸스카스상 수상자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 사진=FIFA 공식 트위터 캡처


이 메시지에는 손흥민에게 2020년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줬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 '원더골' 영상이 첨부돼 있다. 당시 손흥민은 자기 진영부터 혼자 70m 가까이 단독 질주한 후 골을 터뜨리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FIFA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공식 계정 및 대한축구협회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태극기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토트넘, 한국 축구팬들과 함께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1992년 7월 8일 생인 손흥민은 이날 만 29세, 한국나이로 30세 생일을 맞았다.

한편,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커리어하이 성적을 내고 지난 6월에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른 대표팀에 합류해 대한민국의 최종예선 진출을 이끌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을 대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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