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개그우먼 허미영이 '속도위반'임을 고백해 화제다.

허미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걱정하던 부분인데 사실 이미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고 임신 5개월째다. 살이 많이 쪄서 걱정이다”고 전했다.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해피팡

허미영은 이날 1살 연상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허미영의 예비신랑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고 있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허미영과 같은 기수의 공채 개그맨 양상국이 맡았다.

허미영은 “앞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우겠다”며 “방송에 복귀하고 싶어 준비 중이었는데 결혼과 맞물리게 됐다. 내 고향인 ‘개그콘서트’ 무대로 다시 복귀하고 싶은 게 내 희망”이라고 전했다.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3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