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9일 오후 Q2 진행 중 소나기성 호우에 따라 중지된 뒤 10일 오후 12시40분에 재개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에서 김종겸은 1분 35.559초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이 비 속의 서킷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Q1, Q2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김종겸은 인제 스피디움 첫 폴포지션이다. 지난 2018 시즌부터 슈퍼6000 시리즈에 본격 출전한 김종겸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인통산 8번째 예선 1위 기록을 세웠다.

예선 2위는 같은 팀 조항우(1분 36.207초)가 차지했다. 지난 경기에서 예선 7위, 결승 15위에 머물렀던 조항우는 나이트 레이스 예선을 2위로 마치면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다. 예선 3위는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 서한GP 정회원과 장현진 순이다. 1~6위까지 모두 한국타이어와 손을 잡은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었다.

로아르 레이싱 서주원과 서한GP 김중군은 2차 예선 8, 9위. 9일 예선 도중 경주차가 파손되면서 리타이어한 황진우는 Q2 재경기 출전자격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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