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슈퍼6000 클래스 데뷔 4년차에 접어든 서한GP 트리오 막내 정회원이 이번에도 빗속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회원은 지난 9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2라운드 공식 연습에서 해당 서킷 개인 랩 레코드를 0.027초 앞당기며 선전을 펼친 끝에 통합 6위를 기록했다.

   
▲ 거센 빗줄기를 가르며 험난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공략중인 서한GP 정회원.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이어 1차 예선인 Q1에서 정회원은 거침없이 내리는 비로 인한 험난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을 안정적으로 공략하며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10위를 기록해 Q2 진출권을 획득했다.

Q2에 진출한 정회원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듯 다부진 각오로 경기에 임했으나, Q2 시작과 함께 사고가 발생됐고 더욱 거세진 빗줄기로 경기가 연기됐다.

대회 둘째 날인 10일 진행된 Q2는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으며, 전날 진행된 우중 레이스와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으로 진행됐다.

Q2 결과 정회원은 함께 Q2에 진출한 팀 동료 장현진과 김중군을 모두 제치고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최종 예선 5위를 기록해 결승전 5번 그리드를 배정 받은 정회원은 2018 시즌 5라운드에서 팀 동료인 장현진과의 우승 경쟁 중 경기 후반 아쉽게 스핀하며 우승과 함께 포디움까지 놓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한 화끈한 주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 풀 시즌 기준 데뷔 4년차인 정회원은 통산 28경기에 출전해 우승 1회, 예선 1위 1회를 기록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