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처 인사 단행…새 총리 제청 밟아 임명

   
신임 3개부처 차관 인사 단행. 좌로부터 김재춘 교육부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2차관,박민권 문체부차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박대통령은 신임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52)  청와대 교육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53)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박민권(57)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 등을 각각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재춘 신임 교육부 차관은 1963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서석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영남대 교수, 그리고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최재유 신임 미래부 2차관은 1962년 충북 옥천 출신으로 고려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제27회로 공직에 입문, 방송통신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미래부 정보방송통신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박민권 신임 문체부 1차관은 1958년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행시 3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문체부에서 해외문화홍보기획관과 관광레저기획관, 미디어정책관 등을 지냈다. 

박대통령은 이어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일부 개각과 함께  특별보좌관단 추가 인선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신임 총이 국회 인준 이후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