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가가 10일 하루에만 1만 2000여명 늘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 2758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만 2742명, 모더나 12명, 아스트라제네카(AZ) 4명 등이고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달 5일부터 6일간 없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58만 644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30.4%에 해당한다.

1차 접종 완료자의 백신 종류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39만 9003명, 화이자 399만 5508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 2245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이날 3만 9095명 늘었고 이 중 7831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화이자 교차접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는 3만 1264명(교차접종 3만 995명)이다.

2차 백신 접종자가 접종한 백신 종류를 살펴보면 화이자가 347만 8334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26만 3539명(교차접종 25만 1979명)이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87만 1559명으로 전체 국민의 11.4%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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