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대구 출신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시 홍보대사가 됐다.

대구시는 “지난 9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김민경을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경(오른쪽)이 지난 9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김민경은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대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김민경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대구의 숨은 매력까지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스포츠 선수 위주로 해오던 홍보대사 위촉을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배우 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 홍보대사는 야구 스타 출신(양준혁·이승엽) 2명 외에 키즈크리에이터(나하은) 1명, 연예인(성훈·김민경) 2명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1일 대구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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