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경농원)이 마련한 크라우드 펀딩 방식 농식품 온라인 공동구매가 3주만에 1600만원 판매를 달성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시작된 농식품 온라인 공동구매에는 이달 12일까지 500여 명이 1600만 여 원을 구매했다.

1.2차 공동구매(차수당 40일간) 동안 계절 채소인 토마토와 수박, 유기농 오미자 가공식품 등이 판매됐다.

영양은 풍부하지만 덜 매운 토마토 고추장, 우리 쌀 사료와 간식 등이 눈길을 끌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경농원은 13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3차 공동구매를 시작, 1.2차 공동구매를 포함, 총 12개 업체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 9월까지 총 5차 공동구매가 예정됐다.

3차 공동구매에는 목이버섯이 50% 이상 들어간 빵에 발라먹는 버섯 스프레드(잼), 친환경 쌀과 상황버섯액으로 만든 연천의 누룽지, 안성의 캣닢으로 만든 고양이 상품 등이 판매된다.

이번 공동구매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에 따른 상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생산자의 신념과 상품개발 비화 등을 담은 메시지를 첨부, 소비자가 이 메시지에 공감하면 펀딩에 참여하고, 추후 업체가 사전 설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결제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는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동구매에 참여하거나 크라우드 펀딩 관련 생산자의 메시지를 보고 싶다면, 온라인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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