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25·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이 트리플A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준비된 빅리그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셈이다.

스크래튼/윌크스-베리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효준이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소식을 전했다. 

   
▲ 사진=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공식 SNS


박효준은 지난주(7월 7일~12일) 6경기에 출전해 주간 타율 0.353에 출루율 0.542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을 놓고 봐도 박효준은 트리플A에서 발군이다. 41경기에서 타율 0.342, 8홈런, 출루율 0.495, OPS 1.070을 기록하고 있다. OPS는 트리플A 이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효준의 활약상은 충분히 메이저리그로 콜업될 수 있는 수준이고 현지 언론과 팬들도 빅리그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 구단은 "콜업 가능한 옵션"이라면서도 아직은 박효준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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