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하루 200개씩 얼음생수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

   
▲ DGB금융그룹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 /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다음달 13일까지 5주간 '대프리카 오아시수(水) 얼음물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달구벌 맑은물' 2만개를 포함해 총 5만개의 얼음생수를 지원한다. 평일 200개씩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추가 보충된다. 폭염에 야외 근로를 해야 하는 택배 배달원, 교통 경찰관,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와 함께 진행하며, 지역 자활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무라벨 생수 사용으로 ESG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유난히 더운 대구의 폭염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 무더위쉼터 개방,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등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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