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두 달 연속 출연자의 열애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홍종현에 이어 이번에는 김소은이다.

9일 ‘더팩트’가 김소은과 손호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인 레스토랑 데이트를 담았다. 지난달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 촬영을 위해 만재도를 다녀온 직후 김소은의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우리 결혼했어요’의 담당 PD 역시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출연자들은 열애설이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자의 열애설은 곧 인기의 직격탄으로 연결된다. 지난달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 당시 둘의 팬클럽은 물론 우결 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한동안 떠들썩했다. 홍종현-유라의 하차요청은 물론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말도 여지없이 등장했다.

일단 양측이 열애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이상 송재림과 김소은 커플의 출연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출연자가 열애설에 휩싸인 상황은 처음인 만큼 향후 이들 커플의 인기와 시청률은 쉽게 보장하기 힘든 실정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9일 열애설이 불거진 김소은과 손호준 / 사진=김소은 트위터, 손호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