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서울시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90세대를 10일부터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신규 공급하는 '목동 센트럴푸르지오' 61가구와 입주자 퇴거 또는 계약 취소로 발생한 공가 229세대를 합친 290세대다.

   
▲ 목동 센트럴푸르지오 단지 개요/사진=SH공사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50~60%수준이 될 전망이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가입자이다.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공급한다.

접수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24~25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26일, 3순위자는 27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는 다음달 12일, 당첨자 발표는 5월14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은 2015년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