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가 잦아든데 다가 장기금리 하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 사진=미디어펜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1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는 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채권시장에선 87억6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83억2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8bp(1bp=0.01)로 전월의 19bp보다 1bp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프리미엄이 내렸다는 것은 대체로 해당 국가의 부도 위험이 줄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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