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오나미가 전 프로축구 선수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발가락을 다쳐 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FC불나방과의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에도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한 오나미는 경기가 끝나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오나미는 응급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남성은 반가운 목소리로 "어, 자기"라고 인사했다.

당황한 오나미는 "잠깐만 자기야"라며 "카메라가 있다"고 알렸다. 남자친구는 병원에 가고 있다는 오나미의 말에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걱정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나미는 제작진에게 "죄송하다,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라며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자친구가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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