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21)이 현 정부를 비판했다.

노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피트니스센터에서 빠른 음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며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 조치 중 '그룹운동(GX) 음악 속도 100~120 BPM' 규정이 논란을 낳았고, 이는 외신에도 보도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하게 (제한됐거나) 또는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논의해서 시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노엘은 Mnet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1인 레이블 글리치드컴퍼니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 사진=글리치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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