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거미가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TOON STUDIO와 matchers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거미가 참여한 '낮에 뜨는 달' 첫 번째 OST '지금 말해볼게요'를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금 말해볼게요'는 '낮에 뜨는 달' 속 여자 주인공 한리타의 테마곡이다. 의미 없는 말들에 기대하고 아닌 척해봐도 다 알고 있는 듯한 남자 주인공 도하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용기 내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마음을 담았다. 거미의 아련하고 섬세한 목소리가 한리타의 마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거미는 그간 드라마 '태양의 후예', '호텔 델루나', '구르미 그린 달빛', '낭만닥터 김사부 2', '더 킹 - 영원의 군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의 수많은 OST에 참여하며 'OST 여왕'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낮에 뜨는 달'은 헤윰 작가의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대가야가 멸망하는 시점과 현재를 오가며 1500년 간 얽히고설킨 두 남녀의 애절하고도 서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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