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추자현 남편이자 중국 배우인 우효광이 두 번째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우효광 측은 "지인과의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우효광, 추자현 부부의 국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 지인들과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들이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앞서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이날 우효광이 차 안에서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효광은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해당 여성은 우효광의 무릎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며 미소지었다. 

이 같은 보도가 알려지자 국내에선 우효광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효광이 애처가 이미지로 국내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에 여론은 더욱 싸늘하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2012년 한 중국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17년 법적 부부가 됐고, 2018년 득남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등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우효광의 불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추자현과 결혼 후인 2017년 10월께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돼 입방아에 올랐다. 

당시 우효광 측은 여성에 대해 '대학 동창'이라고 전하며 "다른 친구들과 오랜만에 식사했고,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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