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 안전문제 직접 챙기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일 롯데월드몰과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한 뒤 롯데월드몰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9일 오후 롯데월드타워 97층 공사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하고 있다./사진=롯데그룹

이날 신동빈 회장은 방문객 감소로 입점업체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안전제일주의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겠다"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전문제로 인해 영업중단된 수족관과 영화관 재개장과 관련해 "필요한 서류는 서울시에 제출했다"며 "현재로서는 보완을 했고 (영업재개 여부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직접 제2롯데월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제일을 강조했다. 또 직접 매장을 방문해 입점업체들에게 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