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몸 관리 열풍, 지난 6월에만 매출 10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오리온은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가 출시 1년 만에 RTD시장(Ready To Drink)에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800만 병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음료사업에 진출하며 첫 RTD제품으로 단백질 음료시장을 겨냥했다. ‘홈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 층들이 크게 늘며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착안해, 손쉽게 마시는 단백질 음료를 출시했다. 

   
▲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3종/사진=오리온 제공


음료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몸 관리 열풍과 맞물리며 지난 6월에만 1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때문에 레드오션으로 꼽히는 음료시장에서 단백질 음료시장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오리온은 최근 커피에 단백질을 더한 ‘카페라떼’를 선보이며 단백질 음료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RTD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닥터유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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