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간 상호 호환등록을 위한 연동규격 및 표준 API 개발 추진' 사업을 입찰에 부친다고 15일 공고했다.

   
▲ 사진=미디어펜


여신금융협회가 발주한 해당 사업은 각 카드사의 '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타사 카드에 개방해 하나의 앱으로 여러 회사의 카드를 등록·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 카드사의 앱카드에 타사 카드를 등록하려면 각사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될 수 있는 규격과 표준 응용프로그램환경(API)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입찰 결과는 오는 27일 공개되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다.

카드업계는 11월말까지 호환 등록 규격과 표준 API를 개발하고 이르면 12월이나 내년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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