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 2021' 측이 배우 김영대의 하차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KBS 2TV 새 드라마 '학교 2021' 제작진은 15일 "최근 김영대의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대는 출연 계약서를 체결한 뒤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 연습 등에 참석하며 이달 첫 촬영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제작진은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다.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 프로그램 출연 기사가 나간 부분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그가 '학교 2021'에서 하차하고,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2021' 측이 유감을 표하며 "추후 최종 결과를 알리겠다"고 한 만큼 양 측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