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아이돌 오디션에 도전했다. 

딩고 글로벌 채널 DGG는 지난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이름은 손민수' 6화를 공개했다.

그동안 공개된 '내 이름은 손민수'는 손민수(이은지)가 여러 아이돌을 만나 '손민수(누군가를 그대로 따라하기)' 해보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직접 아이돌에 도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손민수는 아이돌 데뷔를 위해 K팝 리메이크 장인이 있는 플렉스엠에 도착해 오디션에 참가했다. 특히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가수 임한별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 사진=DGG '내 이름은 손민수' 캡처


플렉스엠 매니지먼트 팀장이 손민수에게 "어디 손 씨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했고, 손민수는 "손칼국수 '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플렉스엠 부사장은 "저희 어머니는 바른 손이다"라고 맞받아치며 센스를 발휘했다. 

손민수는 오디션을 보기 위해 준비한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 댄스와 춤을 보고 난 후 플렉스엠 부사장은 "비주얼이랑 춤은 아주 좋다. 오늘 내가 본 친구 중에 가장 좋다"고 말하자 임한별이 "오늘 이게 첫 번째 순서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손민수는 합격을 위해 춤, 노래, 즉흥 연기까지 모든 필살기를 발휘하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디션이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3분이라는 짧은 회의 시간을 거쳐 손민수에게 플렉스엠 아이돌 최종 합격을 통보했고, 손민수는 감격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인 라비가 등장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딩고 글로벌 채널 DGG의 '내 이름은 손민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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