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성유리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배우 성유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현재 성유리는 임신 초기로, 쌍둥이를 임신해 안정을 취하면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성유리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기쁨 가운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유리는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건강한 아이를 순산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앞으로 태어날 쌍둥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


성유리도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임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들을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다. 참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한다"고 전했다.

쌍둥이의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라고. 성유리는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며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내가 지금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성유리는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사진=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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