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들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시즌 4호)을 날렸던 최지만은 이날은 안타를 치고 볼넷을 얻어 두 번 출루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으로 조금 올라갔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 아웃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탬파베이는 이날 총 4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허덕이며 애틀랜타에 0-9로 완패했다. 최지만이 홈런을 때린 전날 경기에서는 연장 끝에 이겼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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